바이오비쥬, LNP 기술 확보…"기능성 미용제품 시장 선도"

바이오비쥬의 기능성 미용제품. /사진제공=바이오비쥬

바이오비쥬는 무진메디로부터 기능성 LNP(Lipid Nano Particle, 지질나노입자)에 대한 독점공급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무진메디가 보유한 LNP 기술은 생체에 적합하면서 피부 세포 성장을 촉진한다. 단백질이나 핵산 등 유효물질을 표적 세포에 전달하는 기술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유전자 백신이나 치료제 등을 개발할 때 필요하다.

바이오비쥬는 LNP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도를 높인 미용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LNP 기술을 활용한 미백, 주름, 헤어 등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최근 피부 미용 시장에서 LNP 전달 기술을 접목한 안티에이징(항노화) 스킨부스터 시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바이오비쥬는 LNP 독점 공급 계약으로 차세대 기술에 한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고품질의 차세대 LNP 기술을 활용한 에스테틱(미용) 제품군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며 기능성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