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AI 데이터 시장 주도"…에이모, 'G-PASS'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10.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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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G-PASS 기업 지정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이모 제공
AI(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이모(AIMMO)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G-PASS는 조달청이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다.

G-PASS 기업은 해외입찰 제안서 사업 참가, 해외 전시 참가 및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지원 등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이모는 조달청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공급망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이모 주요 솔루션은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코어'(AIMMO Core)다. 에이모 코어는 자율주행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 최적화와 AI 모델링 솔루션이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AI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최적화 처리 과정에서 채우지 못한 예외 상황에 대해선 환경과 조건에 맞게 증강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AI 모델 학습 정확도를 높이고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에이모는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독일 완성차 기업 BMW의 공급사로 지정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베트남 등 5개의 해외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에이모 관계자는 "잇따른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G-PASS 인증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해 글로벌 AI 데이터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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