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4%대 하락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10.04 10:06

[특징주]

/사진=임종철 기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은 금양이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낸다.

4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2100원(4.09%) 내린 4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양은 지난해 몽골 'MONLAA LLC' 지분 60%를 미화 60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당초 올해부터 생산이 이뤄져 향후 3년 동안 1조3386억원의 매출액과 5354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3개년 매출액과 영업익 전망을 각각 882억원, 167억원으로 93.4%, 96.7%씩 하향 조정했다.


금양이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벌점과 공시위반제재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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