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중 강세를 나타내며 100만원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3만1000원(3.17%) 오른 10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의 호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 중 KB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이 나란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 중 KB증권은 종전 목표주가 110만원에서 15% 올린 126만원을 제시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3515억원이 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이유는 기존 사업계획 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달러 강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중 생물보안법에 따른 초기 위탁개발 연구 관련 문의 증가와 이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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