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1월 유니세프와 환경 마라톤…"3000명 추첨 선발"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 2024.10.04 10:15
카카오뱅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친환경·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3000명을 추첨 선발한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친환경·기부 마라톤 '2024 세이브 레이스, 런 포 에브리 차일드(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마라톤 행사 '2024 Save Race'는 다음달 10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10km를 뛰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굿즈에 폐플라스틱을 활용하고 급수대 컵으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기획됐다.

마라톤 행사 참가비는 5만원이다. 참가비는 전액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아시아 국가 기후 위기 대응과 해당 국가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8일 간 '2024 Save Race'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3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오는 18일 개별 연락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러닝캡·러닝벨트·티셔츠·짐색(작은 가방)·마켓백·러닝삭스 등 6종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러닝캡·러닝벨트·완주 메달 등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친환경 마라톤의 의미를 더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24 Save Race는 최근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은 마라톤에 카카오뱅크의 나눔의 가치와 친환경 경영 이념을 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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