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체질 개선 진행중…"잃을 것보다 얻을게 많은 주가"-한투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10.04 08:00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가 주가가 오를 때 주식을 보유하지 못해 발생하는 리스크를 고민할 때라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줄어든 7조5070억원, 영어이익은 같은기간 54.1% 늘어난 1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은 아직 수혜 정도를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쓱닷컴이 이용하는 택배사가 다수임을 고려할때 대한통운과의 물류협업은 이마트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커머스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며 중소 이커머스 기업들의 재무상황도 악화되고 있다. 이에 하반기 온라인 채널 간 경쟁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온라인산업 성장률이 둔화되며 이마트 GPM(매출총이익률)은 개선세를 보인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본격적으로 체질개선이 이뤄지고있다는 점을 고려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며 "올해와 내년은 이마트가 체질을 개선하기에 최적의 시점이다. 현재 이마트 주가는 잃을 것보다 얻을 게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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