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수출형 잠수함 국제안전기준 기본승인 획득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4.10.03 12:23
비달 돌로넨(Vidar Dolonen) DNV코리아 대표,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에 대해 DNV(노르웨이선급)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 기본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KR(한국선급)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기본승인도 획득했다.

기본승인은 설계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HDS-2300 잠수함이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기본승인을 획득한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델로서 제원은 수상배수량 2300톤, 길이 73.0m, 전폭 8.5m, 수상 최대속도 20노트(약 37km/h)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국내 최초의 잠수함 국제 안전 기준 적용으로, 국내·외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뢰성이 보장된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바탕으로 수상함뿐 아니라 잠수함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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