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21일 명예시장 공개모집 "메신저 역할 기대"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4.10.03 11:15
서울시청 청사 전경
서울시는 제7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선발을 위해 4~21일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그간 22개 분야에서 59명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이끌었다.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활동한 6기 서울시 명예시장은 기후동행카드 추진, 당류 관리를 위한 손목닥터 9988 앱 기능 개선 등 분야별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했다.

7기 명예시장 분야는 초고령화, 초저출생 등의 사회변화에 맞춰 운영이 필요한 분야 19개로 확대했다. 산업기술, 미래세대, 미래혁신산업, 약자동행, 인구·저출생, 고령사회, 뉴미디어, 사회통합, 이민·이주노동, 청년보훈, 기후환경, 건강·의료, 도시안보, 문화예술, 교육, 장애인, 도시·건축, 체육, 지방상생 등이다.


추천 기간은 4일부터 21일까지다.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추고 정책제안과 소통·홍보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가 추천 대상이다. 1인당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시민과 부서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명예시장은 명예직으로서 1년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소관 부서와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관련 제안,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와 서울시민간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명예시장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 고 밝혔다. 명예시장 공개 모집 내용과 추천 양식은 서울특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장윤정, 행사비 2500만원 받고 입만 뻥끗?…립싱크 논란에 해명
  2. 2 최동석 "바람난 여자에게 절대로"…불륜공방에 재조명 된 발언
  3. 3 '흑백요리사' 뒷정리는 제작진이?…정지선 "내가 치웠다" 해명
  4. 4 '최동석 불륜' 주장한 박지윤, OO글 올리자…"대단한 사람" 응원 쏟아져
  5. 5 오정태, 반지하 탈출 후 매입한 14억 아파트…6년만 두배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