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 알콩달콩"...정해인X정소민이 전하는 '엄친아' 종영 관전 포인트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 2024.10.03 09:49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사진=tvN


'엄마친구아들'이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정해인과 정소민이 마지막 인사와 마지막회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유쾌하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부터 따뜻하고 뭉클한 가족 스토리까지, 혜릉동 사람들의 삶과 일상은 평범해서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혜릉동에서 다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난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 서로 위로를 주고받으며 점점 깊어지는 마음을 확인한 정모음(김지은 분)과 강단호(윤지온 분)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함께 웃고 울고 설렜다.


정해인, 정소민 등 배우들이 작품을 향한 애정,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저 역시 시청자로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끝나가는 게 아쉽다"라고 전했다. 또 정소민은 "촬영이 끝난 것도 실감 나지 않고, 종영이 다가온 것도 믿기지 않는다. 아마 제 마음속에서 '엄마친구아들'을 떠나보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지은은 "매주 방송을 보며 촬영장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는데 2회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아쉽다. 많이 정들고 애틋한 만큼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고 가끔씩 추억할 것"이라고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윤지온도 "매주 빨리 주말이 와서 방송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는 주말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속 한편이 따뜻한 걸 보니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들에게 '엄마친구아들'이라는 작품, 각자의 캐릭터는 어떤 의미일까.



정해인은 "제게 있어서 현장을 매일 가고 싶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했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최승효는 실제 제 모습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캐릭터여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최승효를 연기하면서 또 한 번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정소민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엄마친구아들'의 모든 캐릭터들을 항상 응원할 것 같다. 엔딩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가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펼쳐질 혜릉동 사람들의 모든 이야기를 응원하고 싶다"라면서 "그리고 석류를 만나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 석류가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특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방송되는 15, 16회의 관전 포인트와 함께 시청 독려 메시지도 남겼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사진=tvN


정해인은 "승효와 석류, 그리고 가족들 사이에서 생기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모음이네 가족과 단호, 연두의 애틋한 사랑도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사진=tvN


정소민은 "남은 2회는 편안한 마음으로, 멀리 돌아온 승효와 석류의 알콩달콩한 모습들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면서 "드라마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으셨다는 반응을 보고 되려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지금까지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5일 15회, 6일 마지막회(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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