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3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가 지난 2일 5만991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66만3683명이다.
'베테랑2'는 앞서 1일 개봉한 '조커: 폴리 아 되'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지만, 신작 '조커: 폴리 아 되'에 발목을 잡혔다. 그러나 하루 만에 '조커: 폴리 아 되'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 '베테랑2'의 흥행 뒷심을 보여줬다.
또한 '베테랑2'는 '조커: 폴리 아 되'와 같은 날 개봉한 신작 '대도시의 사랑법'도 따돌렸다. 판을 뒤집고 다시 흥행 기세를 올린 '베테랑2'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9월 13일 개봉한 후, 주연을 맡은 황정민, 정해인의 강렬한 액션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장기 흥행 중이다.
한편, '베테랑2'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준 '조커: 폴리 아 되'는 5만7714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4846명이다.
이어 김고은, 노상현이 주연을 맡은 '대도시의 사랑법'이 2만93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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