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폭격에도 멀쩡한 이스라엘…다우 +0.09% 나스닥 +0.08%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4.10.03 05:09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전일 이란의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타격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에 따라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란이 발사한 180기의 미사일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합동 방공망을 거의 뚫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이란 스스로 추가 보복이 없다면 재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하면서 확전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55포인트(0.09%) 상승한 42,196.5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0.79포인트(0.01%) 오른 5709.54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14.76포인트(0.08%) 올라 지수는 17,925.12에 마감했다.

전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 콜에서 연간 가이던스 발표를 하지 않은 나이키가 6% 이상 크게 떨어졌다. 테슬라도 3분기 차량 인도가 시장기대를 하회하면서 장중에 6% 가량 급락하다가 막판 만회에도 불구하고 3% 이상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US뱅크 자산운용의 공공 시장 실사 책임자인 리사 에릭슨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이 급증하면서 시장이 약간 흔들리는 모습"이라며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경제에 대한 영향이 분명해질 때까지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일단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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