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LA 한인 축제 참가…'K-매운맛 영양 고추' 홍보 펼쳐

머니투데이 영양(경북)=심용훈 기자 | 2024.10.02 19:11

현장 매출 12만달러 성과

영양군 해외판촉단이 제51회 LA 한인 축제에서 영양군 농특산품 판촉사업을 전개했다./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진 제51회 LA 한인 축제에서 농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판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 국외 판촉사업은 'K-매운맛!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해 영양군이 2014년부터 추진한 해외 홍보 판촉사업이다.

사업단은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해 LA 한인 축제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LA 한인 축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하는 미주 한인들의 가장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50만명 이상이 참관한다.

총 260여개 부스 중 대한민국 우수 농수산 특산물을 소개하는 116개의 농수산물 EXPO 부스와 30여개의 중소기업 우수 상품 박람회 부스, 다문화 공연 등 다양한 전시회 부스, 전통 체험 이벤트로 구성돼 한국브랜드 가치 상승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영양군을 포함 경북 12여개 시군이 이번 축제에 참여한 가운데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영양고추홍보사절로 구성된 영양 해외판촉단은 행사 기간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비롯해 우수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현장 매출 12만달러라는 알찬 성과를 올렸다.

경상북도 부지사와 경북도의회 의장이 부스를 방문해 영양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내 행사 참여업체를 격려하기도 했다.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빛깔찬 고춧가루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고추의 K-매운맛이 세계 속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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