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9월 24만9842대 판매...내수 13.6% 감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24.10.02 16:03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Family SUV of the Year)’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2024.1.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기아는 지난달 국내 3만 8140대, 해외 21만 1002대, 특수 7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24만 984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특수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6%, 해외는 2.7%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720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3303대, 쏘렌토가 2만 3069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628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K8 4724대, 레이 3363대, K5 2277대 등 총 1만 1499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900대, 스포티지 4541대, 셀토스 4433대 등 총 2만 3961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586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680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 266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1만 8870대, K3(K4 포함)가 1만 709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추석 연휴로 인한 가동일수 감소, 부품사 파업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시장 판매 본격화로 판매 만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EV4, 타스만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