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방문단, 中 창춘대학 계명학원 입학식 참석 '눈길'

신일희 총장을 포함한 계명대 방문단이 중국 창춘대학 계명학원 입학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가 지난달 27일 중국 지린성(省) 창춘시(市)에 위치한 창춘대학교 계명학원 입학식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장춘대학 계명학원의 입학식과 양교 간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는 2022년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기구 설치·운영을 승인받고 창춘대와 함께 창춘대학 계명학원을 설립했다. 중외합작판학기구는 중국 대학과 외국 대학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창춘대학 계명학원은 △자동차공학과 △전기에너지공학과 △식품가공학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명을 정원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창춘대에서 2년, 계명대에서 2년간 교육받고 양교의 학위를 모두 취득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창춘대학 계명학원에서 공부하는 신입생 여러분은 한중 교류의 중요한 일원이자 미래의 글로벌 리더"라며 "이곳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총장은 한업 창춘대 총장 등과 창춘대학 계명학원의 발전,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입학식 후에는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이 창춘대학 계명학원 입학식 후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