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와의 결혼 질문에…발끈한 김지민 "프러포즈 받아야 하지"

/사진=tvN STORY 예능 '김창옥쇼3'

방송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결혼 관련 질문을 받자 "프러포즈를 먼저 받아야 하지"라고 날 선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일 tvN STORY 예능 '김창옥쇼3'에는 김지민과 황제성 등이 출연해 결혼, 이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황제성은 "최근 (국내) 이혼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한다"며 "이혼하려고 가정법원에 오픈런까지 뛴다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대이혼의 시대'라는 말까지 생겼다"며 "결혼을 선택한 이들이 용감한 자들인 분위기인데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사진=tvN STORY 예능 '김창옥쇼3'

김지민은 "요새 심지어 축의금을 (먼저) 보내려는 사람도 있다"며 "이미 (김준호와) 결혼할 줄 아는 아주머니들도 많더라"고 했다.

황제성이 "아직 마음을 못 잡은 느낌이 있다"고 하자, 김지민은 발끈하며 "결혼을 혼자 하냐? 프러포즈를 받아야 하는 거지"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내년 4월에 전세 계약이 끝난다"며 "결혼은 현실 아니냐? 일단 전세 계약이 끝나면 잘 고민해 노려보겠다"고 덧붙였다.

1984년생 김지민은 9세 연상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