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방송문예창작전공, 실무 중심 현장밀착형 교육 운영 '눈길'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10.02 14:58
김민혜 방송문예창작전공 교수와 네이버 웹툰 '전생연분'의 재아 스토리 작가가 '웹툰 스토리 작가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대
올해 신설된 유한대학교 방송문예창작전공이 개성과 인성, 근성을 모두 함양하는 실무 중심의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일 유한대에 따르면 방송문예창작전공은 김민혜 교수를 비롯해 드라마 △아씨두리안 △신성한 이혼 △DNA 러버 △보통의 가족 등을 공동 제작한 멀티 콘텐츠 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의 김환철 대표, 한국 문단 베스트셀러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정현우 작가 등으로 교수진을 꾸렸다. 학기 중에는 네이버 웹툰 '전생연분'의 재아 스토리 작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비질란테'의 이민섭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아울러 학생들의 개성과 인성, 근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각자에게 적합한 창작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입생 35명 중 8명은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김민혜 교수는 "한 학생은 남성향 판타지 웹소설을 계약해 집필 중이고, 한 학생은 여성향 웹소설 및 웹툰 스토리를 보강하고 있다. 또 다른 두 학생은 글 감각과 고교 때 단편 영화 경력을 인정받아 올웨이즈 플랫폼에서 릴리즈 된 숏폼 드라마 '향수 뿌리지 마', '사랑의 옥반지' 보조 작가와 현장 스크립터로 투입됐다. 다른 4명의 학생도 계약을 맺고 올해 연말 정식 출간될 에세이의 편집 및 교정 작업을 맡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한 학기만에 발굴된 인재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대는 2일까지 2025학년도 1차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2차 수시모집은 오는 11월8~22일로 계획됐다.

방송문예창작전공의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40명이다. 수시 1차와 2차를 통해 각각 35명, 4명을 선발한다. 나머진 1명은 정시에서 충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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