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서 50계단 '껑충'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10.02 14:24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주요 음악 차트에서 순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0월 5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가 '글로벌 200'에서 전주보다 45계단 뛰어오른 108위에 자리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전주 대비 50계단 상승해 75위에 올랐다.

두 차트는 방송 점수와 음반 판매량 등을 더하는 '핫 100'과 달리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결정한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차트여서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앨범의 인기를 얻고 있다. 'SIS (Soft Is Strong)'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3위, '톱 앨범 세일즈' 35위를 차지했다. 캣츠아이는 신예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차트에서 8위에 올랐다. 세 차트 모두 6주 연속 진입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터치'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집계기간 9월 20~26일)에서 전주 대비 28계단 올라 100위권에 입성했다. 이 곡은 지난달 이 차트에 155위로 처음 차트인 한 이래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9월 30일 자)에서는 88위에 랭크됐다.

한편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이다. 최근 한국,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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