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여파…8월 온라인쇼핑 증가율 1.9% '역대 최저'

머니투데이 세종=박광범 기자 | 2024.10.02 14:33
자료=통계청
지난 8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치인 1%대로 주저앉았다.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여파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은 19조55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지난 7월 역대 최저 상승률(5.2%)을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저 증가율을 경신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7년 1월 이후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이 1%대에 그친 것은 처음이다.


상품군별로 거래액을 보면 티메프 사태로 사용 불가 우려가 컸던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48.6% 급감했다.

또 △통신기기(-25.6%) △가방(-19.5%) △컴퓨터 및 주변기기(-13.2%) △스포츠·레저용품(-11.2%) 등도 거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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