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일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5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및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6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억9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소수서원 '소수서원 필리아', 부석사 '해시태그 부석사')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순흥벽화고분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근대역사문화거리 '영주 근대로의 시간여행')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영주향교 '향교야 같이 놀자', 의산서원 '선비꽃이 피었습니다') 이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소수서원 필리아'는 마음 휴양 종합프로그램으로 명상, 선비 치유음식 강의, 서원음악회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은 9년차 사업으로 고분 답사에 이어 벽화고분 미술 체험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세계유산 및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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