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에 안병길 전 국회의원 임명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4.10.02 12:17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신임 사장이 2일 부산 본사 취임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안병길 전 국회의원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해진공은 2일 부산시 해운대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안병길 전 의원을 제3대 사장으로 맞으며 공사 3기 출범을 알렸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며 정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안병길 신임사장은 진주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를 거쳐 동아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의 경력으로 부산일보 편집국장, 대표이사를 거쳐제21대 국회의원(부산 서구·동구) 등을 역임했다. 해양업계에서는 제21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 해양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산업의 주요 현안들을원활하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길 사장은 "우리 해양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해야하는중요한 시점에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공사가 글로벌 해양강국의 종합해양지원기관으로 발전하고 지역과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관이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열심히 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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