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과천신사옥 이전, 자체 데이터센터 보유 등 역량 강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10.02 11:16

가비아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도모한다고 2일 밝혔다.

가비아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통합 사옥과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통합사옥은 지하4층, 지상 6층 규모에 연면적 5만4725.26㎡(약 1만6500평) 규모다. 케이아이엔엑스, 가비아CNS,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등 자회사들이 모두 통합 사옥에 입주한다. 회의실, 연구소 등 업무 공간 외에도 농구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레스토랑 등 직원 복지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가비아의 데이터센터는 규모 6.9 수준의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재해에도 중단 없이 안정적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데이터센터 인증도 획득해 수도권 거점에 위치한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가비아는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AI(인공지능)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전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전 계열사가 과천 신사옥에 모두 모이게 되면서 이에 따른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롭게 오픈하게 되는 과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서의 역량과 영향력도 계속해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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