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쟁력·삶의질 높인다"…디토닉, '도시 디지털전환' 추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10.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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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빅데이터 기업 디토닉이 '디닷허브'(D.Hub)를 통해 부산광역시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부산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 사업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도시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도심 안전과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디토닉은 이번 사업에서 부산시와 군·구청 등이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데이터 수집 및 연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행사가 자주 열리는 부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인구기반 다중인파 위험도 분석 서비스 △소상공인 부실징후 예측 서비스(상권분석) 등 두 가지 실증 과제를 추진한다.

디토닉은 이를 통해 부산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도시 경쟁력과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서비스를 통해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스마트시티 분야 전반에 걸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토닉은 부산뿐만 아니라 충남, 울산 등에서도 데이터허브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디토닉의 핵심 솔루션인 '디닷허브'는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제 소프트웨어 표준 인증 제도인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디닷허브는 시공간 데이터 처리·분석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속엔진 기술 '지오하이커'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이나 IoT(사물인터넷), 의료정보 등 다양한 시공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산·병렬 관계에서 색인·저장·연산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바이오·방역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해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오늘날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에 관심갖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디토닉의 기술력과 솔루션이 최적의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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