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우체국 공무원연금복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와 친환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카드 상품이다.
이 카드는 월 3만2000원까지 △대형마트·병원·약국·문화·학원 10% △우체국 쇼핑 10% △우편서비스 12% 캐시백을 제공한다. 공공시설 무료입장·할인,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등 그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 캐시백의 경우 월 2회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결제하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3사의 SSM(기업형슈퍼마켓) 점포는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카드발급을 원하는 공무원이나 공무원연금 수급자는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 포털사이트의 제휴카드 메뉴에서 우체국 공무원연금복지 체크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전현직 공무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사업에 '우체국 체크카드'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