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전자', 1년9개월 만에 붕괴…중동 불안·반도체 고점론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10.02 09:16

[특징주]

(예루살렘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상공에서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의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이스라엘 방공망 아이언돔에 요격되고 있다. 2024.10.02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예루살렘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삼성전자가 2일 장초반 주당 6만원선이 붕괴됐다. 반도체 고점론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중동 리스크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후 전거래일(6만1500원) 대비 2.6% 내린 5만9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6만500원)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을 밑돈 것은 2023년1월18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관련 우려가 부각되고 있어 수익성이 위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5000원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1일 저녁(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4월 13∼14일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지 5개월여 만이다.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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