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서 야외 결혼식 어떠세요?"..내년 49커플 대상 신청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4.10.02 11:15

11월1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통해 접수..공휴일 제외 매주 주말 예식 가능-장소 사용료 무료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열린 그린웨딩 /사진제공=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라면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을 주목해보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이하 센터)는 내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용산가족공원 예식장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식 희망자는 선착순 접수로 뽑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4~6월 상반기 결혼식 24커플, 9~11월 하반기 결혼식 25커플을 선정하게 된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며, 예식 가능 일정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이다.


센터는 용산가족공원에서 2017년부터 매년 '그린웨딩'을 진행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커다란 버드나무 아래에서 진행돼 특별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 그동안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1일 1예식으로 운영되며 장소사용료는 무료다.

센터 관계자는 "그린웨딩에 참여할 웨딩업체도 오는 7일부터 공고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며 "궁금한 사항은 공원여가과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30세 남성 박대성"…순천 여고생 살해범, 이렇게 생겼다
  2. 2 미스유니버스 도전 '81세 한국인' 외신도 깜짝…"세상 놀라게 할 것"
  3. 3 중국으로 방향 튼 태풍 '끄라톤'…부산 2일부터 강한 비, 기온 '뚝'
  4. 4 "박지윤, 이혼소송 중 상간녀 손배소"…최동석은 "없습니다"
  5. 5 장윤정, 행사비 2500만원 받고 입만 뻥끗?…립싱크 논란에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