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적정 주가 찾아 정상화 진행될 것…목표주가 5만원"-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10.02 08:08
하나증권은 KT의 주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2일 평가했다. 향후 실적 성장과 규제 상황 호전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5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는 아직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며 "자회사 부동산 분양 수익 발생으로 2025년엔 연결 영업이익 기준 증가세로 전환이 예상되고 2026년도에는 본사 매출액 성장을 기반으로 본사·연결 영업이익 모두 증가 반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규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반면 주가는 크게 오르지 않고 있다"며 "2025년 주당배당금(DPS) 성장률이 40%, 기대배당수익률이 7%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절대 저평가 영역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사업 구조조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수년 전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을 모색하던 것과는 다소 상반된 흐름인데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적자 사업을 매각, 청산하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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