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이수지 작가 그림책 '춤을 추었어' 전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4.10.01 11:20
'춤을 추었어' 전시 대표 이미지./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경기 성남시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랩(MOKA Lab)에서 이수지 작가의 신작 그림책 '춤을 추었어(Danced Away)'를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작가는 2022년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이하 안데르센 상)' 그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다. 소위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 상은 아동 문학에 중요하면서도 지속적인 공헌을 해 온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전시에선 이 작가의 신작 그림책 춤을 추었어의 원화 23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춤을 추었어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유명 관현악곡인 '볼레로(Bolero)'의 구성에 맞춰 어린아이의 춤과 같은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이번 전시는 음악·영상·NFT(대체불가능토큰) 등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단순한 책의 형태가 아닌, 음악과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그림책 전시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료는 6000원이며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15명 이상 단체 관람 시에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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