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START 포털(인하거 사전협의 포털)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7%(108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처리 만족도는 평균 4.2점(5점 만점)이다. 포털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다'는 답변도 99.2%(125명)였다. 인허가 담당자와 면담 일정 조율에서도 응답자 94.4%(119명)가 불편한 점은 '없다'고 답했다. 면담 내용도 90.5%(114명)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평균 4.4점)됐다.
응답자 96.8%(122명)는 추후 다른 인허가 업무 신청에서도 START 포털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START 포털은 금감원에 200개 인허가 업무의 사전협의를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인허가 사전협의 시스템이다. 신청인이 인허가에 필요한 필수요건과 구비서류 등을 확인하고 금감원은 피드백을 진행한다.
지난해 7월 오픈한 START 포털은 올해 8월까지 612건의 사전협의 신청을 받았다. 559건이 처리됐고 평균적으로 접수 후 약 26일 이내로 면담이 이뤄졌다.
업권별로는 자본시장 399건(65.2%), 공통(전자금융업 등) 123건(20.1%), 보험 45건(7.4%), 비은행 40건(6.5%), 은행 5건(0.8%) 순으로 신청 건수가 많았다. 유형별로는 투자자문·일임업 등록 456건(74.5%), 금산법상 출자 승인 90건(14.7%), 금융투자업 인허가 42건(6.9%),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 신고 24건(3.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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