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S-OIL과 6년 만에 장기운송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10.01 09:46
지난달 30일 S-OIL 본사에서 진행된 서명식에서 김경배 HMM 사장(왼쪽)과 박봉수 S-OIL사장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HMM 제공
HMM이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S-OIL 본사에서 S-OIL과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025년 1분기부터 5년간 약 1800억원이며 계약기간은 향후 최대 2년까지 추가 연장될 수 있다.

HMM은 이번 계약에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1척을 투입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한국으로 S-OIL 원유를 운송하게 된다.

그동안 HMM과 S-OIL은 20년 이상 원유 운송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장기운송계약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기운송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늘려 나갈 것"이라며 "2030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벌크 사업 부문의 선대 확대 등 사업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