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2t 철제부품 떨어져"…외국인 노동자 깔려 심정지→중태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09.30 21:11
부산에서 2톤 무게의 철제 부품에 깔린 외국인 노동자가 중태에 빠졌다. 사진=뉴스1 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부산에서 2톤 무게의 철제 부품에 깔린 외국인 노동자가 중태에 빠졌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 한 발전소 부품 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철제 부품에 깔려 중태에 빠졌다.

사고 당시 크레인으로 옮겨지던 2톤짜리 철제 부품이 갑자기 추락해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 A씨 머리 위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동료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 구급차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베트남 고속도로 200억 물린 롯데·포스코, 보상금 100억 물어줄 판…2심도 패소
  2. 2 "아무리 비싸도 5000원!"…대형마트 속 830평 떡하니 차지한 매장
  3. 3 내년부터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 기념일로 지정한다
  4. 4 로버트 할리, 마약·성정체성 논란 언급…"아내와 대화 원치 않아"
  5. 5 '더글로리 송혜교 엄마' 배우 박지아, 뇌출혈로 사망…향년 5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