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합성항원 노바백스 백신 32만회분 도입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4.09.30 19:06
노바백스 코로나19 신규 백신/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질병관리청이 2024~2025년 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합성항원 노바백스 신규 백신(JN.1)이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데 따라 해당 백신 32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바백스 신규 백신 10만회분을 먼저 도입했다.

긴급사용승인은 식약처가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하여 공급하게 하는 제도다.

이번에 도입하는 노바백스 신규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에서도 긴급사용승인돼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접종가능한 유일한 합성항원 백신으로 접종 대상자의 백신 선택권 확대와 PFS(약물이 사전에 충전된 주사기) 제형에 따라 접종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금일 노바백스 10만회분을 포함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신규 변이 백신 755만회분 중 616만 회분을 도입했다"며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수 있도록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화이자 백신을 523만회분 중 500만 회분을 도입했다. 모더나 백신은 200만회분 중 106만회분, 노바백스는 32만회분 중 10만회분을 각각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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