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새 대표로 튀르키예 음식 배달 서비스 '트렌디욜 고' 창업자가 임명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신임 대표로 김범석(오스틴 김) 전 트렌디욜 고 CEO를 내정했다.
트렌디욜 고는 튀르키예 이커머스 플랫폼 '트렌디욜'이 운영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다. 김 내정자는 트렌디욜 고를 창업한 이래 사업을 총괄했다.
한국 국적을 가진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워싱턴 D.C의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했다. 이후 튀르키예 코치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안에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현재 임시 대표를 맡고 있는 피터얀 반데피트 사내이사 체제를 이어간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