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국내 은행장들을 만나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당부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은에서 '2024년 하반기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하나·신한·우리·토스·카카오 등 16개 국내 은행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내용인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와 한은 대출제도 개편 등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서도 은행장들과 폭넓게 논의했다.
한은은 앞으로도 금융협의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금융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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