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상의 국가전략기술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다.
기술주권 확립을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등으로 선정한 12대 기술분야 50개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올해 3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163건(1차 130건, 2차 33건)의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확인에 도전했다. 이 중에서 페리지의 기술을 비롯해 3개 기업의 기술력만 국가전략기술로 인정받았다.
평가당국은 페리지의 기술이 미래 우주수송 능력 확대를 위한 '3톤급 액체 메탄 엔진 시스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페리지 관계자는 "국가전략기술로 인정받아 무척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3톤급 액체 메탄 엔진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우주 수송 능력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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