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건라이프, 베트남 해외 사업 정착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9.30 16:23
헬스케어 기업 미건라이프㈜(대표 장훈철)는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헬스케어 기업과 사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미건라이프의 해외 사업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사업 정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미건라이프
미건라이프는 1988년 설립된 가정용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36년간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해왔다. 지난 2022년 미건의료기에서 미건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한 후 국내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이와 함께 해외 시장으로 확대를 활발하게 추진해왔다. 현재 베트남, 중국, 인도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매장 확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건라이프는 베트남에서 외투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제조 및 판매 법인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제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의 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건라이프의 대표 제품인 리본, 리바이브, 리치 등 가정용 의료기기를 국내 본사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미건라이프의 해외 사업 정착 서비스는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사업가에게 법률 및 행정 자문, 입지 선정, 초기 마케팅 지원, 물류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건라이프의 목표는 사업 희망자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복잡한 과정들을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도구와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미건라이프 관계자는 "베트남은 세계에서 젊은 나라로 손꼽히며 활발한 경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홈 헬스케어 시장은 한국의 1990년대 산업 초기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베트남 시장은 중산층의 확대,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증가, 투자 친화적인 환경은 아시아에서 발판을 넓히려는 기업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라며 "해외 사업 정착 서비스는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베트남의 성장하는 수요를 활용하려는 한국의 사업가 및 투자자를 위해 맞춤 설계해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에서 사업 상황에 맞춰 현실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사업을 설립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번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운영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베트남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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