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기술기업 진화하는 티오더, 강남 사무실 추가 개소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9.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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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서울 강남 오피스를 추가 개소하며 사세 확장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강남 오피스를 통해 기술 인재 영입을 가속화하고 태블릿 메뉴판 플랫폼 기업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AI(인공지능) 인프라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티오더는 지난 5월 엄태욱 전 야놀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티오더 CTO로 선임했다. 엄태욱 CTO 선임 이후 티오더는 IT 부문 인재를 대거 채용하며 R&D(연구개발) 확대 및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 오피스에는 개발자를 포함한 R&D 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신규 오피스는 IT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강남의 중심에 있어 인재 확보를 위한 개발자 채용이 용이할 것이란 분석이다.


티오더는 이번 강남 오피스 추가 개소를 통해 여의도 본사와 운영본부인 신도림 오피스, 물류 보관 창고인 문래 센터까지 총 4개의 주요 거점을 확보했다. 각 거점 간의 효율적인 연계와 협업을 강화해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아이스테이(i'stay)를 서비스하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을 인수하기도 했다. 추후에는 호텔 외에도 시니어 타운, 호스피텔 등 인접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단순 테이블오더 기업에서 기술기업으로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국면을 맞아 기술 개발 고도화를 위해 강남 오피스를 추가로 신설했다. AI 인프라 기업으로써 R&D에 집중하고 IT 개발 분야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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