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최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기업이 최종 결선에 참여했다.
이날 김시열 케이켐비즈 대표는 자사 핵심 아이템인 '고효율 멀티메탈 리튬인산철 양극재'에 대해 발표했다. 김시열 대표는 "해당 제품은 기존 중국산 카본 도핑 리튬인산철 소재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며 "국산화, 저비용, 고밀도화, 장수명화를 달성한 혁신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의 혁신으로 미래를 충전하겠다'면서 회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케이켐비즈는 특허 13건, ISO 인증, 벤처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
케이켐비즈에 따르면 리튬인산철 양극재는 높은 안전성과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글로벌 양극재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업체 측은 배터리 포비아와 전기차 캐즘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비자 가전,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 장치, 의료기기 등의 산업에 적용 가능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재라고 했다.
한편 케이켐비즈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후원(적십자) 및 해외 아동 후원(월드비전)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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