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축제 15만명 찾았다...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 놀이터 성황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09.30 14:10
지난 27일부터 열린 시흥갯골축제 염전체험 모습/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제19회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29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부터 갯골생태공원 열린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3일동안 15만4000명이 다녀갔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 내만 갯골의 생태 문화를 직접 만지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 축제다. 올해도 많은 시흥시민과 외부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즐겼다.

축제는 총 21개 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갯골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갯골패밀리런'을 새롭게 변화해 친환경적 가치와 재미 요소가 결합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물찾기 프로그램인 '갯골원정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흥갯골축제 공연 모습./사진제공=시흥시
이외에도 '갯골습지놀이터', '소금놀이터' 등이 구성돼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겼다.

또한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차 없는 축제 △다회용기 사용 △텀블러 가져오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이 전단 없는 축제 등을 통해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며 축제를 즐겼다.

시흥갯골축제는 자연을 만나고 즐기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내년에는 20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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