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금오상생페스타' 대성황...무대공연 인도까지 만석

머니투데이 경기=현대곤 기자 | 2024.09.30 13:15

"문화갈증 해소·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매년 개최 바람

김동근 시장이 28일 개최된 금오상생페스타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소상공인과 마트, 지역 기업의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권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금오상생페스타(이하 페스타)가 지난 28일 열려 대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의정부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금오먹자골목상인회·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한 페스타에는 1만여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준비된 1200석의 좌석과 주변 인도까지 관객들로 만석을 이루고 있다./사진=현대곤 기자
오후 6시부터 열리기로 한 무대공연은 준비된 1200석의 자리가 공연 시작 전부터 가득 차, 관람이 가능한 무대 둘레 300여m가 사람으로 채워졌고 일부 시민은 좀 떨어져서라도 보기 위해 주변 2층 이상 음식점과 커피숍 등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공연 관람객을 5000명 이상으로 추산했으나 철저한 사전준비로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익스트림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퀸, 인기 걸그룹 아르테미스, 홍진영, 장민호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동근 시장(왼쪽 8번째)과 금오상생페스타 관계자, 도시와미래 임직원, 의정부 시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 시민은 "코로나 이후 처음 접하는 좋은 지역 축제와 공연 행사에 행복감을 느낀다"며 "매년 함께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페스타는 도시와미래(주), 의정부농협, 의정부 홈플러스 등이 기부금과 경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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