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디전자, '나오크린' 백시니아 바이러스 효과 검증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4.09.30 18:48
디엔디전자(대표 서순기)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국제공인 시험기관 VIROXY에서 자사의 살균제 '나오크린'이 백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 불활화 99.99%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창 백신의 백신주(Vaccine strain)로도 사용되는 백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속 폭스바이러스과(Poxviridae)에 속하며 외막이 있으며 이중가닥의 DNA 유전체를 가지고 있다.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는 인수공통 바이러스로, 과거에는 주로 아프리카 지역의 열대우림 지역에서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 초기에는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이 어려워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나오크린이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대해 5분 내 99.99% 불활화에 우수한 효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오크린은 백시니아 바이러스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휴먼 코로나바이러스, 결핵균 등 다양한 병원체에 대한 살균 효과를 입증받았다. 이 제품은 급식소, 식품 가공 공장 등에서 사용되는 친환경 위생 관리 솔루션으로, 기존의 화학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소량의 소금만으로도 효과적인 살균이 가능하며, 염소 잔류가 거의 없어 작업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만여 곳의 급식 시설과 식품 가공 공장에서 나오크린이 설치되어 식품 안전 관리와 위생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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