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공식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49.8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치는 물론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국면을 의미하는 50선은 하회, 시장의 우려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날 발표된 비제조업 PMI는 50.0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하며 확장과 위축 국면 구분선에 정확히 걸쳤다. 시장 기대치인 50.4포인트를 여지 없이 하회했다.
민간 전망도 어둡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집계하는 차이신 PMI가 같은 날 발표됐는데,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 50.4를 크게 하회하는 49.3으로 1.1포인트 하락하며 50 아래로 내려갔다. 시장 전망치는 50.5였다.
같은 날 발표된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0.3으로 50선은 넘어섰지만 51.6을 기록한 전월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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