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한자리에…'DHP 데모데이 2024' 개최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9.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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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DHP 데모데이 2024'를 오는 10월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키노트 발표와 함께 DHP가 투자한 8개 스타트업의 발표가 진행된다. DHP 최윤섭 대표파트너가 'DHP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오프닝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의료AI 기업 루닛의 공동창업자 백승욱 의장도 '루닛 창업에서 배운 것들'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1부는 DHP가 최근 신규 투자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4개 회사의 발표로 구성됐다. △원격 재활 모니터링 플랫폼 '픽스업헬스' △증강현실(AR) 기반의 영유아 재활 치료 게임 '잼잼테라퓨틱스' △뇌질환 환자의 인지장애 재활 플랫폼 '마인드허브' △의료AI 서비스 플랫폼 '마이허브' 등이 차례로 발표한다.

2부는 DHP의 포트폴리오사 중 투자 유치를 시작하는 4개 회사가 발표한다. △인체 장기를 모사한 3D 장기칩 '에드믹바이오' △시니어케어 플랫폼 '보살핌' △당화혈색소 측정 POCT 의료기기 '오렌지바이오메드' △메타병원을 활용한 의료 실습 플랫폼 '뉴베이스'가 발표한다.

DHP 데모데이는 벤처투자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의료계, 제약업계, 산업계, 학계 등 헬스케어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300명의 참석자를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DHP는 한국 유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로 의료 및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뭉쳐 2016년 창업했다.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한국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가장 활발하게 투자해 왔다. 최근에는 중기부 TIPS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최윤섭 DHP 대표는 "DHP와 함께 헬스케어 혁신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을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DHP가 투자한 스타트업을 만나보고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도 함께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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