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 부실채권 900억원 공동매각 완료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 2024.09.30 10:53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제3차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매각에서는 우리금융F&I, 키움F&I 및 대신F&I를 매수자로 하는 매각계약 체결 등 절차를 통해 총 12개 저축은행에서 약 90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공동으로 매각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말 제1차 매각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친 공동매각을 통해 약 32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해소했다.


중앙회는 "반기마다 추진했던 공동매각을 이번에는 분기단위로 실시함으로써 보다 신속히 경영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추진을 통해 부실채권을 해소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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