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에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5900억원 규모"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4.09.30 09:44
김영섭 KT 대표(오른쪽)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열린 AI·클라우드·IT 분야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KT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AI(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과 관련해 4억5000만달러(약 59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공급을 약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KT와 KT클라우드는 MS에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공급한다.

앞서 김영섭 KT 대표 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정보기술)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만 KT는 인프라 공급 관련 데이터센터의 공급 기간은 15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MS의 경량거대언어모델(sLLM) '파이(Phi)', 오픈AI의 멀티모달(다매체지원) 거대언어모델(LLM) 'GPT-4o' 등을 활용해 한국 문화·산업에 최적화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렇게 개발한 맞춤형 AI 모델은 KT의 고객서비스 챗봇 등 B2B(기업간거래) 고객을 위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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