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아이디어 발굴"…LG NOVA,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개최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 2024.09.30 10:32
이석우 LG전자 NOVA 센터장(부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LG NOVA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스타트업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프 파인아트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었다.

LG전자는 전사 관점의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을 위해 지난 2020년 말 LG NOVA를 설립했다. 2021년부터 매년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혁신의 등불을 밝히다(Lighting the Halo of Innovation)'를 주제로 개최했다. 사전 선발한 10개 스타트업이 심사위원·청중 앞에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겨루는 스타트업 피치 대회에 참가했다. 최종 우승 스타트업에는 상금, LG NOVA 마케팅 지원, LG 계열사와 협력, 글로벌 투자사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주어진다.


행사에는 애플의 AI(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Siri)를 개발한 SRI벤처스 창립자 노먼 위나스키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혁신 벤처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공유했다.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 공모전에서 선발돼 LG NOVA와 협력 중인 스타트업의 기술 전시도 이뤄졌다.

이석우 LG NOVA 센터장(부사장)은 "다양한 관점을 가진 각계각층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회를 만들고 파트너십을 다지기를 바란다"며 "혁신 아이디어가 샘솟고 이를 발전시킬 생태계를 구축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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