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고 튀김요리, 목도 꺾여"…이지훈♥아야네 영상 '시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9.29 19:30
가수 이지훈이 딸 루희 양을 안고 아내 아야네가 고구마 튀김 요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영상

가수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난생처음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맛본 시댁 식구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일본인인 아야네는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만들었고, 이지훈은 아야네 요리를 도왔다.

요리를 시작하려던 때 이들 부부의 딸 루희 양이 잠에서 깨면서 이지훈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딸을 안고 요리 보조에 나섰다.

아야네는 기름을 넣은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뒤 고구마를 넣어 튀김 요리를 시작했다. 이때 이지훈은 바로 옆에서 신생아 딸을 한 손으로 안고 이를 지켜봤다.

가수 이지훈이 딸 루희 양을 안고 아내 아야네가 고구마 튀김 요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영상

튀김 요리를 처음 한다는 아야네는 "아, 무서워"라며 뜨거운 기름에 겁먹은 모습을 보였고, 이지훈은 "손 조심해"라며 아야네를 걱정했다. 이후 이지훈은 한 손으로는 딸을 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예열된 팬을 흔들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뜨거운 기름이 담긴 냄비 앞, 목이 꺾인 채 아슬아슬하게 이지훈 품에 안겨있는 루희 양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예열된 기름 바로 앞에서 어떻게 신생아를 한손에 안고 있을 수가 있나. 심지어 아이 목도 꺾여있다" "이 정도면 안전불감증 나니냐. 저 연기에도 애들은 화상 입는다", "아기 안고 튀김이라니. 불 근처도 가지마라", "아이를 저렇게 굳이 안고 있어야 하나" "진짜 불안하다" "아기가 너무 위험해보인다" "저 때 아기들은 아직은 목 잘 잡고 안아줘야 한다. 다들 아기 키워본 경험으로 걱정돼서 조언하는 거니 조심해달라" 등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지훈은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걱정해준 누리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심하고 신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결혼 3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지난 7월 첫 딸 루희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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