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천호역 인근 빌딩 대박…8년 만에 245억 올라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09.29 15:14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지난 2월 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016년 매입한 건물이 8년 사이 245억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2016년 10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3789만원, 총 163억원에 계약했다.

1983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430평, 건축면적 189평에 연면적 1186평으로 지어졌다.

건물은 천호역 9번 출구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대각선 맞은편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있으며 현재 삼성생명이 입주하고 있다.

유노윤호는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있는 가족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 163억원 중 현금 127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36억 원은 대출받았다. 취득세와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을 모두 더한 매입 원가는 약 173억원으로 추정된다.


8년 사이 해당 건물 가격은 두배 이상 뛴 것으로 평가됐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인근 건물 거래 금액의 중간값보다 조금 낮은 평당 9500만원으로 유노윤호 건물에 대지면적인 430평을 곱하면 408억5000만원이 된다"고 했다.

이어 " 2016년 매입 당시에 비해 8년 만에 245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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