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어린아이가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박씨는 7세 때 길을 가다 우연히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인 노홍철은 길거리에서 만난 박씨 앞에서 춤을 춰 보였다.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골반을 흔드는 다소 민망한 몸짓 탓에 노홍철은 "아기 앞에서 이러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노홍철 춤을 보며 수줍어하던 어린 박씨 모습은 야구장에서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있는 어엿한 성인 모습으로 연결된다.
해당 영상은 박씨 SNS에서 '좋아요' 15만개 이상을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릴 때부터 완성형 미모" "그대로 컸다" "저 귀여운 아이가 본인이었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박씨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이 상은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한 전 국민 인기 투표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또 이날 진(眞)의 영예는 김채원(22·서울경기인천 진·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씨가 차지했다. 선(善)에는 박희선(21·서울경기인천 선·미국 카네기 멜런대 정보시스템학과)씨가, 미(美)에는 윤하영(22·대전세종충청 진·이화여대 무용과)씨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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