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4회째다. 1차 서류심사와 그룹컨설팅,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정했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놀라'를 운영하는 소울랩스는 씻어서 다시 쓸 수 있는 '워싱배변패드'를 개발했다. 반려동물 일회용 배변패드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약 400억장이 소비되고 폐기물 분해기간도 100년 이상 걸리는 걸로 알려졌다. 오놀라의 배변패드는 미세플라스틱 검출로 문제가 되고 있는 SAP(고흡수성수지) 없이 배변패드 기능을 구현한 재사용 배변패드로, 사용 후 손쉽게 세척해 반복 사용할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전에서 친환경 반려동물 배변패드와 소변검사키트의 사업 확장성 및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소울랩스 대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온 아이템으로 첫 성과를 받아서 기쁘다"며 "성실하고 바르게 ESG를 추구하며 반려동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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