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LA 한인축제 역대 최대규모 참가...290개 부스 운영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4.09.29 12:00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2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한 '51회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한 '제51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참가했다.

이번 축제에는 한류에 힘입어 높아진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도를 감안해 역대 최대 규모인 290여개 부스가 운영됐다.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해 미국에서 인기 있는 뷰티·식품 등의 분야 제품을 선정해 홍보·판매를 지원했다.

29일까지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1974년부터 시작된 LA소방국 공식집계로 40만여명이 참석하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 다문화 축제다. 중기중앙회는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애틀랜타를 방문해 내년 4월 개최예정인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 대회'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K-푸드와 K-뷰티 제품 대부분은 전문 중소기업이 만들고, 대기업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도 중소기업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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